시사회로 자막을 개봉날에 더빙을 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내용과 감상에 대한 후기라기보단 자막판과 더빙판의 비교 후기입니다.
자막이야 하도 익숙해서 거부감은 없었는데
맨 처음 대사에 태섭아가 일본명인 료타라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 대사 한줄 말고는 한국명으로 현지화된 이름으로 쭉 잘 나오더군요. 번역도 제 짧은 일어 실력으로는 좀의역이 된것 같지만 모변역가의 부모님 오류 정도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더빙을 보았는데 자막에 나온 번역과 확연히 달라진 대사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 대사로 캐릭터의 생각,심리가 달라지는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친구와 봤는데 둘의 공통된 의견은 역시 어색하다 였습니다.
둘 다 티비판의 추억이 있지만서도, 이건 성우 변경의 문제 때문에 어색한게 아니라 그냥 뭔가 안붙습니다.
이상하게도 티비에서 보는 더빙애니메이션은 착착 붙는데 극장에서 보는 더빙애니메이션은 붕 뜨는 느낌이 없어지질 않네요. 이건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것 같습니다.
결론은 대사의 번역이든 성우의 말이 캐릭터에 붙는 느낌이든 둘다 고려해서 자막판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던거랑 조금?많이? 달랐습니다.
강백호 성우 분이 바뀐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나이를 드셔서 그런지 북산고 강백호 느낌이 아니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