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김에 영화 보러 나왔습니다.
너무 무거운 소재일까 걱정되어 볼까 말까 하다가 봤는데 보기 잘했네요.
한국, 헬조선에 포커스를 둔 것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었어요. 언뜻 무거운 주제이지만 영화 자체는 되게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나고 자란 나라에서 계속 살기로 한 사람들,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기로 한 사람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침반 키링 달고 다니고 싶은데 영화 제목이 뒤집혀서 보일까 걱정되네요. 광복절 같은 날에는 피해야겠어요ㅎㅎ
+ 모양만 나침반인 줄 알았는데 진짜 기능해서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