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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노 이블>은 이탈리아로 휴가를 온 두 커플이 친해지고 나중에 영국에 사는 한 커플의 집에 놀러가면서 생기는 일을 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룸하우스 제작한 영화들을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기획과 홍보는 참 잘해서 제작비 대비 흥행은 잘한다고 생각드는데(북미 기준) 근데 막상 까보면 만듬새는 아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이번 영화도 역시나 블룸하우스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중반에 점프스퀘어보다는 부부간의 대화와 여유로운 시골의 분위기 위주로 흘러가면서 미묘하고 은은하게 긴장감과 불편함을 조성한거는 괜찮다고 생각들었습니다. 생각보다는 깔끔한데? 싶었는데 그마저도 점점 늘어지니까 평이하게 느껴졌고 그나마 기대했던 후반부의 클라이맥스도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익숙한 구조로 느슨하게 가다가 빵터트려서 관객들을 쪼이고 입틀막 할만큼 긴장감과 공포를 유발해야할 부분이 오히려 더 조악하고 어설하게 느껴졌고 캐릭터들은 대부분 답답하고 멍청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도 아쉽게 느껴졌고 임팩트나 잔혹함도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는 좋았지만 프로덕션의 문제인가 싶네요

 

원작을 안봐서 뭐라고 비교는 못하겠는데 영화를 다 보고 기억에 남는건 벌크업한 제임스 맥어보이의 팔뚝과 아역 남배우밖에 없네요

 

별점 : 2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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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보리 2024.09.11 21:57
    위기에 빠지게 하기 위해 당하는 사람들을 답답이로 만드는 거 진짜 싫어해서 보는 내내 스트레스였어요ㅜㅜ
  • @아이보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9.11 22:02
    이런 장르 영화에서 보기 힘든 형태가 다 머저리로 만들어 버리는건데...좀 아쉽네요
  • profile
    제육볶음 2024.09.11 23:17
    원작보다 순하게 리메이크 된거같아서 맘편으론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원작이 너무 진짜 갑갑하게
    마지막에 몰아붙히는게 장난 아니었거든요..
    정말 루이스네 가족을 옴짝달싹못하게 
    밀어붙히는게 끝에는 제목이 정말 와닿을 정도로 
    엄청났던 기억이 납니다..
    살짝 이매지너리의 블룸하우스를 보고 살짝 실망햇는데 이 영화를 보고 쬐끔 다시 좋아졌습니다.
  • @제육볶음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9.12 07:09
    이매니저리는 하도 평이 안좋아서 걸렀는데 그래도 이게 선녀였나보네요
  • 영화세상 2024.09.11 23:21

    저도 후반부에 뭔가 확 쪼이고 긴장감 있게 가나 기대했었는데 이야기도 그렇고 극중 흐름들도
    기존에 많이 봐왔던 느낌이라 기대했던만큼 새롭거나 하진 않더군요
    본문속 내용들이 하나같이 영화 보면서 다 느꼈던 부분이라 너무 공감됩니다!

    댓글을 보다 보니 영화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안보고 봐서 몰랐는데 원작이 있는 작품인줄은 몰랐네요

    검색해서 또 찾아봐야겠네요~ㅎ

  • profile
    바야 2024.09.12 15:40
    저도 아쉬운게 좀 있더라구요. 맥어보이 역할에 무서움과 신비감을 더 부여했으면 영화가 더 맛있었을텐데 말이죠..
  • profile
    aro 2024.09.12 18:45
    후반부는 원작과 완전 반대방향으로 가다보니 이 결말에 박수를 쳐 줘야하나 정신승리 했다고 봐줘야하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더군요…. 해피엔딩의 리메이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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