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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몸담고 있는 직장인(을)의 입장에선 장르가 #이세계_판타지 #계몽영화.로 느껴졌어요
 
어떻게든 인건비 줄이고 본인 수익 늘리려는 생각만 하고 있는 CEO와 "예예~ 우리 사장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맞장구 치는 것도 모자라서 팀원들 공을 자기 공으로 포장하는 염치없는 임원들과 팀장들😡에게 갈굼당하는 직장에 다니는 입장에선 #소화불량 걸릴 것 같은 애니였어요
 
우리 CEO가 이 애니를 보게 되면 "여러분들~ 특히! 젊은 친구들! 이작품 보고 반성들 많이 하시고 회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회사에 헌신할 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 깊게 성찰 하시길 바랍니다." 할 것 같은 계몽영화로 밖에 안 느껴졌어요
 
어디까지나 #좋소인 제 관점이고 관객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 관점을 배제하고 작품 자체로만 평가하자면 일본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대를 위한..." 서사의 계몽영화 느낌이 없지만은 않는.. 올드한 스타일이었고, 작화는 단순하고 구려서 주요 캐릭터들이 헤어스타일만 다르고 얼굴은 쌍둥이 마냥 똑같았어요
 
 
★☆ 좋좋소 입장에선 세뇌교육 당한 찝찝함이 남음


profile Sie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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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핑크걸 2024.09.16 07:57
    ㅎㅎㅎ저도 보고나서 평 남길때,
    [현실과 판타지의 그 어느 중간]이라고 남겼었습니다. 이유는 무코님과 비슷할것이라 느껴집니다.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ierra 2024.09.16 09:45
    너무 나간 해석일진 모르지만 작중 ‘감동 코드’가 과거 일본 제국주의 프로파간다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제작진이 우익단체가 아닐까?”하는 생각과 함께 <인간극장> 류의 다큐 혹은 인디영화로만 보여지진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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