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몸담고 있는 직장인(을)의 입장에선 장르가 #이세계_판타지 #계몽영화.로 느껴졌어요
어떻게든 인건비 줄이고 본인 수익 늘리려는 생각만 하고 있는 CEO와 "예예~ 우리 사장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맞장구 치는 것도 모자라서 팀원들 공을 자기 공으로 포장하는 염치없는 임원들과 팀장들😡에게 갈굼당하는 직장에 다니는 입장에선 #소화불량 걸릴 것 같은 애니였어요
우리 CEO가 이 애니를 보게 되면 "여러분들~ 특히! 젊은 친구들! 이작품 보고 반성들 많이 하시고 회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회사에 헌신할 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 깊게 성찰 하시길 바랍니다." 할 것 같은 계몽영화로 밖에 안 느껴졌어요
어디까지나 #좋소인 제 관점이고 관객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 관점을 배제하고 작품 자체로만 평가하자면 일본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대를 위한..." 서사의 계몽영화 느낌이 없지만은 않는.. 올드한 스타일이었고, 작화는 단순하고 구려서 주요 캐릭터들이 헤어스타일만 다르고 얼굴은 쌍둥이 마냥 똑같았어요
★☆ 좋좋소 입장에선 세뇌교육 당한 찝찝함이 남음
[현실과 판타지의 그 어느 중간]이라고 남겼었습니다. 이유는 무코님과 비슷할것이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