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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라기보단 한국에서 여자와 게이로 살기 힘든 이유.

딱 그내용이더라구요.

아쉬운건 20살 대학 입학에서 시작해서 33살 김고은이 결혼하기까지의 시간을 영화가 다루고 있는데

너무 사건사고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한국이 싫어서 봤을때 왜 한국에서 살기 힘든지는 알겠는데 영화가 딱 거기까지다 싶었는데

이 영화도 내가 비록 여자나 게이는 아니지만

여자와 게이로 살면 어떨것이다라는걸 아예 모를건 아니잖아요.

딱 거기에 머문 영화같다 싶었습니다.

원작이나 이달에 나온다는 티빙 드라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인물들간에 관계 변화가 주로 나오고 사건 같은건 부차적으로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 

이게 포레스트 검프 같이 막 이동하면서 수많은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도 아니고

한 집에서 오랫동안 둘이 산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영화만 봤을떈 노상현이 좋아한 사람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거나

김고은이 결혼할때

아 그랬구나 정도 외에 별다른 감정이 안생기더라구요.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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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쓰미 2024.10.02 14:36
    둘 다 소설 원작이라 비슷하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10.02 19:27
    각색이 문제죠.
  • phantast 2024.10.02 14:56

    한국이 싫어서는 영화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대도시의 사랑법의 경우 저는 소설과 너무 많이 다르다고 느꼈어요. 다른 원작 팬들은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제목이랑 캐릭터, 주요 소재만 가져와서 영화에서 다 바꿔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싫어서는 그래도 장편이지만, 대도시는 연작 소설집의 1편인 <재희>편만 가져와서 영화화한 것이기 때문에 분량이나 사건이 부족해서 영화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게 많습니다.

  • @phantas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픽팍 2024.10.02 16:45
    저는 원작을 재미있게 봐서 오히려 영화는 안 보게 되더라고요.
    원작 재미나게 본 분들은 10월 21일 티빙에서 공개하는 드라마 보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 @픽팍님에게 보내는 답글
    phantast 2024.10.02 19:33

    원작 본 상태로 보면 거의 실망하게 된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는 있지만..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ㅠㅠ

    드라마는 그래도 조금 기대하고 있어요. 원작 작가님이 직접 각본에 도전하신 거라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하네요^^

  • @phantast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10.02 19:11
    안그래도 원작이 저럴 것 같지는 않은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 @crying님에게 보내는 답글
    phantast 2024.10.02 19:34

    글과 영상의 차이도 있고 하지만, 무엇보다 원작이 훨씬 담백하고 남주의 심리 묘사도 더 있어서 공감하기도 쉬워요

  • Acinom 2024.10.02 16:37
    돌이켜보니 확실히 한국이싫어서 와 유사한 것 같네요ㅋㅋㅋ
  • @Acinom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10.02 19:32
    너무 그쪽으로 쏠린 것 같아서 아쉬었습니다.
  • profile
    yucho 2024.10.02 17:49
    여자도 게이도 아닌 분이 보면 어떨까 조금 궁금했는데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보면서 한국이 싫어서가 생각났는데 저는 한국보다 대도시가 좋았네요 한국이 싫어서는 시류도 지나고 수박 겉핥기 느낌이었어요
  • @yucho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10.02 19:50
    대도시는 캐릭터들의 감정변화를 죽 따라갈수 있게 각색을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 profile
    상민 2024.10.02 20:41
    깊지는 않은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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