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서 봤을땐 대도시에 살고 있는 젊은 청춘들의 일반적인 사랑이야기에 주인공만 좀 색다르게 그린 로코물인줄 알았는데.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공감이 확 떨어지네요.
공감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주인공들이 연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은..풋풋함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아서 아쉽더라구요.ㅎㅎ
중반까진 그냥 한숨만 나오다가 남주 춤과 노래 부르는 장면에선 인상 깊었고.
중간에 엄마 관련 유머코드 넣은 것도 뜬금 없었지만 재밌었네요.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그렇다고 비추천까진 아닌..
5점 만점에 2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