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4일차, 해피엔드입니다.
부국제 홈피에 소개된 영화 줄거리만 보고 픽해뒀던 작품이었고
마침 gv가 있어 예매 때 노렸었지만 대 실패..ㅠ
결국 취켓팅 끝에 일반 상영 표 구해 보고 왔습니다.
보고 난 뒤엔 취켓팅해서 다행이었단 생각과 gv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쉬운 맘이..😅
영화는,
안전과 보호라는 허울 좋은 이름 하에 자행되는 레이시즘과 독재를
지진, 감시카메라, 공권력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는데
여러 인종과 국적의 아이들이 있는 국제학교가 배경이라
직접적으로 현실감있게 그려냅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으로
각자의 가치를 두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구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종반엔 자연스레 그들의 해피엔드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스토리와 어울리는 음악도 맘에 들고 출연 배우들도 매력있고,
화면 연출도 특이하다 싶은 기억남는 장면들이 있어서
갠적으로 오늘까지 본 부국제 작품 중 가장 인상적었습니다!
영화를 본 뒤 우리 김밥의 위대함(?)를 더욱 더 실감하기도 했구요ㅋㅋ
수입이 결정됐는진 모르겠지만,
정식 개봉으로 스크린서 다시 볼 수 있음 좋겠네요😀
덤, 영화 보고 나오면서 지난 번엔 없어서 못 챙겼던
마리끌레르 부국제 특집호를 겟!!
표지가 달라서 당연히 내용도 다를거라 생각하고 하나씩 챙긴건데
표지만 다른 거였습니다ㅋㅋ😂
그리고 씨네21 주동우 배우 표지도 겟!!
지난 번 챙긴 이준혁 배우 표지의 씨네21도 함께∼
6호인 걸 보면 4, 5호도 있나봐요
마리끌레르와 씨네21 다 한 부씩 여유가 있어서
여유분은 조만간 나눔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주동우 배우는 올해 심사위원인데 실물 한번을 못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