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두편에 슬램덩크n차까지 3편 보고 마무리했네요.
피곤함에 얼른 쓰려고 말이 짧은 점 양해부탁드려요ㅎ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더빙판 위주로 상영하던데 오리지널 원판 선호라 자막 시간대로 맞춰봄.
영화 보면서 놀랐던 점 두가지는
- 하비에르 바르뎀이 나오는 건 알았지만 그냥 연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노래도 꽤 잘하고 춤까지 찰떡으로 춘다는 점. 이 아저씨 이런 실력까지 있는 줄 몰랐네😳
- 무슨 악어 목소리가 이리도 감미롭고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냐😳😳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이들과 함께 보기 딱좋은 전형적인 동화스러운 성장영화이고 좀 급발진으로 변화해서 당황스럽긴 하나
노래들을 유쾌하게 즐기며 가볍게 볼만한 가족영화인 듯.
시크한 고양이 캐릭터도 매력요소!
(☆2.5)
<유령>
원래 모든 영화를 기대없이 봐서 이것도 별 기대없이 봤지만 그럭저럭보다 좀더 아래인 느낌.
세트 구현과 미술은 좋았고 영화에서 그나마 제일 눈에 띔.
연출은 부분부분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지는 장면도 있지만 너무 겉멋에 치중한다는 느낌. 액션은 딱 한장면 빼고는 죄다 별로였음.
연기는 배우들 대체로 괜찮고 특히 박소담이 인상적. 다만 배우들이 일본어로 연기하는 대부분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짐.(특히 초중반 박해수 일본어는 자장가인줄)
제일 문제는 스토리인데 캐릭터들 서사는 중구난방 늘어놓는데 건질 건 없고 추리다운 추리도 없고 중요떡밥도 흐지부지 애매하게 마무리해서 겉멋치중연출 느낌이 더 부각됨.
특별출연 배우들이 더 인상적으로 남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