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에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했었던
<10일간의 애인> 보고 왔습니다 ㅎㅎ
아주 간단하게 후기 올려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ㅠㅠ)
이 영화...
혹시나 보신 무코님들이 계신지 물어도 봤었구요.
https://muko.kr/1275284
너무 궁금하다 싶어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메가박스 단독 개봉이고 상영관이 극히 적어서 혼영으로 전세내고 본다는 글도 올린적 있습니다.
https://muko.kr/1303147
보고 온 결과... 생각보다는 괜찮았는데...
너무너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ㅠㅠ
<좋았던 점>
연기는 모두 괜찮았습니다. 개그맨 오정태님도 흥신소 사장역으로 특별출연 하였구요. (맛깔나게 연기하시던 ㅎㅎ)
무엇보다 주연이셨던 송민경 배우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수 더씨야 출신이시고 배우로 전향 하셨는데 예전 <신 황제를 위하여>에서도 연기 좋으셨거든요 ㅠㅠ
(영화는 망했고, 전작에서 이태임 배우의 임팩트가 강해서;;)
앞으로 눈여겨볼 배우임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스토리 구성.
예상되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구성은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흥미진진하게 흘러가서 몰입하고 본것 같습니다.
스포는 말해 드릴수 없고, 결말이 깔끔합니다^^;;
궁금하시다면 보세요 ㅎㅎ
<아쉬운 점>
전체적인 연출에서 망했습니다 ㅠㅠ
조명 밝기부터 시작해서 카메라 구도까지...
2023년인데도 불구;;;
캠코더로 찍은듯한 느낌이 들었고,
배우분들 대사중에 잡음이 심하게 들립니다;;
혹시나 영화관 문제 였는지 의심이 많이 갔지만...
여러 장면에서 계속 그런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이 때문에 평점이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뜬금 쓸데없는 베드씬 노출;;
청불 영화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베드씬 노출이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ㅠ
스토리 전개상 없어도 무방했어요;;
배우분들이 고생 많이 하신듯 ㅠㅠ
저예산 영화라고 하지만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영화 였습니다 ㅠ
솔직히 기대 1도 안하고 봤거든요;;
그래도 스토리 구성과 송민경 배우 기억에 남기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꾸벅~
#10일간의애인 #송민경 #메가박스 #오정태 #청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