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보고 왔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영화 자체에는 큰 무서움이 없는 SF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고어함도 없고 점프스케어도 거의 없어요근데 아주 먼 미래는 아니고 어느정도 가까운 미래에 있을수도 있을거 같은 진화형 AI의 소재에 대한 오싹함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좀 섬뜩했습니다.
장르적 장치들은 중•후반부에 거의 몰려있고 초반부는 메간의 비주얼로 어딘지 모를 찝찝함을 주는데 적응이되서 보다보니 귀엽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에 따라 초반부는 살짝 루즈할수도 있을거같아요.
그래도 꽤 재밌는 호러 프렌차이즈 하나 탄생한거 같아 후속편도 은근히 기대되네요
+의도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아역배우랑 인형이 좀 닮아서 신기했어요.
오.. 저는 이거 볼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괜찮나 보네요. 개인적으로 배급사에서 메간이 춤추는 장면을 자주노출시키면서 홍보하는데ㅠㅜ 저는 그거보고서 헐 저게 뭐야 안봐야지! 했거든요... 왠지 홍보 포인트를 잘못 잡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