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바빌론 키워드는
아사리판, 이판사판, 대환장파티, 사고뭉치..?
아...
불호는 아닌데 그렇다고 또 호라고 하기엔 좀...
음악과 연기는 물론이고 완성도도 쩐다 싶었지만 2번 도전하기엔 전 무리일 것 같아요.
동방예의지국 사람에게는 넘나 충격과 공포의 파티ㅎㄷㄷㄷ
그렇게 인구밀도 높은 파티에서
넬리처럼 갑자기 드러누웠다가는
기~냥 밟혀서 여기저기 다 터질거 같은데
어찌어찌 잘도 살아남아서 민폐란 민폐는 아주 다 끼치고 다녔어요 ㅎㅎㅎㅎㅎ
동양은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인데
서양은 이~리 오너라 놀고죽자 어나더레벨ㅎㄷㄷㄷ
친절한 이웃 토비 웃는 모습도 무서운데
던전은 더 무스왔구요ㅠㅠ
(놀이공원 귀신의집도 못간다구요ㅠㅠ)
아니 밖에선 이런데 사람이 있을까도 싶은데
어째 들어가면 그런데에 바글바글하게 모여있나 밖에 주차된 차도 별로 없어보였는데..
마지막 광기의 극장.
매니씨 현대 사회에선 그렇게 숙이고 보시면
관크입니다ㅎㅎ
광란의 영화사 영상 전 호러블하게 느꼈는데
세상에 매니씨 손톱은 더 호러블...
캔음료는 영 못드시겠구나...
혹시 <리얼> 감독의 궁극적인 이상향은 이런거였을수도 있겠다..싶은 생각도 들면서
나는 봤지만 두번은 못보겠고
괜춘하게 봤지만 추천은 또 못하겠는..
근데 집에 오는길에 ost는 미친듯이 가슴속에 계속 둠칫둠칫 둥둥둥둥 울려버리는
바빌론처럼 정신없는 바빌론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