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임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용산씨집에서 있었던 팬심대전 송태섭관 관람을 했는데요~~~ ^^
극장에서 이런 경험은 너무나 색다르고 흥분되고 열광적이었습니다!!!. 재미는 물론이구요^^
살다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튜브 응원회차는 안갔었는데요. 응원을 어떻게 할려나 하는 궁금함에 급하게 관람했습니다( 솔직히 더 웨일 상영전 공백이 커서 관람한것도 있어요^^;;)
결론은 완전 잘했네요^^
새벽부터 오픈런에 피곤피곤했는데 정신번쩍나게 열성적으로 관람했습니다. (덕분에 방전되서 더웨일은 졸았다는..ㅠ)
재미있었는데 이게 어느정도 조건이 맞아야겠드라구요.
우선 인원이 많아야 합니다. 15관 꽉채우면 볼만하겠드라구요. 내일 관람하시는분들 재미있을듯해요 ㅎㅎ 머릿수가 많아야 뭔가 응원하는 함성이 나오네요~
그리고 인싸기질있으신 분들이 좀 있어주면 분위기 유도에 좋을거 같아요^^ 근데... 너무 튀면 갑분싸 조심하셔야..ㅋㅋㅋ
관람객의 80%정도는 여성관객이었는데 이분들 ㅋㅋㅋㅋㅋㅋ 장난 아시셨어요 ㅎㅎ
딱 이거에요 남돌 콘서트에서 응원한다 보심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미 그녀들네겐 슬램덩크 모든 캐릭터는 아이돌입니다^^
장면 하나하나, 대사 멘트 하나까지에도 다 리액션을 해주는 모습이 진심 팬이라고 느꼇습니다^^
소녀 감수성인가요? 소녀팬분들도 상당했는데 그녀들의 소통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남성분들도 계셨지만 우린 서브였지요 ㅋㅋ)
저도 지금까지 수도 없이 N차를 했지만 오늘처럼 모든 장면에 감성적으로 집중했던적은 없었네요^^
응원 양상에 대해 조금 쓰자면요~
송태섭관이라 태섭이만 응원한다?? 그런건 없어요^^그냥 다 좋아요ㅋㅋ~~
(그래도 태섭이에게 쪼.끔.더 열광은 했습니다 ㅎㅎ)
역시 정대만, 서태웅 !!!
가히 이들은 그녀들에게 히어롭니다 ㅠ 대단해요!!
모습과 멘트에 이렇게나 즐거워하다니ㅎㅎㅎ
그리고 생각외로 엄청 인기 있는 산왕!!
이명헌, 정우성. 이렇게 인기 있었던가요?? 정말 놀랐네요^^ 쓰러지실거 같은 분 몇 계시드라구요~
응원상영이라 텍스트는 쓰여져 있지만 그냥 팬미팅분위기에요^^ ㅋㅋㅋ
영화와 대화를 하는 이들은 첨봅니다 ㅎㅎㅎ
(진짜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
인상적이었던게... 태섭이 형아인 송준섭에 대한 감정이 정말 깊었습니다. ㅠ 제가 느끼지 못했던 감성을 여기서 느끼고 가져왔습니다.
왜 나까지 눙물이 고이는지... ㄷㄷㄷ
저에겐 좋은 시간이었지만 초반에 나가시는 분도 몇분 계셨네요. 당연히 안맞을수도 있는거니까요^^
이런분께는 비추합니다.
시끄러운거 못버티시는 분.
영화를 온전히 보고싶다는 분.
처음 보시는 분^^;;;
그외에는 체면이나 부끄러움음 잠시 상영관 밖에 놓아두시고 흐름에 맞겨서 소리지르고 호응하고 눙물흘리는며 즐기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배부해준 클램퍼가 소리도 적당하고 크기도 크지 않아서 괜찮았네요~ )
슬램덩크의 팬층이
개봉초기에는 30~40대 남성이었다면
현재는 10~20대 여성인듯합니다^^
끗!!!^^ ( 소녀 팬분들 고마웠어요^^)
대만아~~~~~우와와와 미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