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64255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가 개봉한 날짜가 11월 30일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하필 이때 같이 개봉한 영화들인 <본즈 앤 올>, <너와 함께한 시간>까지 전부 다 로맨스가 주제인지라 3개를 모두 같은 주에 보기가 피곤해서 셋 중 하나를 포기했던게 오세이사였습니다.

 

 

게다가 <너와 사랑한 시간>은 기억상실이라는 소재까지 겹치고, 그냥 성별만 반대인 영화나 다름없었죠.

 

 

다 보고나서 드는 생각이지만 그냥 저 중국영화를 포기하고 오세이사를 봤어야하는데......하고 생각이 듭니다ㅋ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기껏 잡아놓은 빵티표까지 놓았지만 결국 이번달까지 써야하는 VIP관람권으로 3달만에 보게됐습니다ㅋㅋ

 

 

아무래도 소재도 거의 똑같고..... 스토리도 비슷한지라 <너와 사랑한 시간>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너사시>에서 부족했던 점, 아쉬웠던 점을 <오세이사>가 더 탄탄하게 잘 메꿔주었던 것같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중심을 두되, 여자가 가진 기억력장애로 인한 문제점과 그걸 극복하는 과정을 더 잘 보여주었고 기억력장애에 맞춰서 이 둘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더 잘 형성된 것같아서 전 이 영화의 스토리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사시>에선 가끔 주인공이 기억력장애가 있는게 맞나?싶었던 장면들이 많았기에.....

 

 

하지만 두 영화 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죽음이 조금 뜬금없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것같습니다ㅠㅠㅠㅜㅜ

 

 

그리고 하마구치 류스케의 <우연과 상상> 제일 처음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던 후루카와 코토네가 여기서 등장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감독이 달라지니 연기 디렉팅도 달라지기도 하고, 후루카와 코토네같은 수수께끼가 가득해보이는 시네마틱한 배우의 얼굴로 청춘로맨스 영화의 조력자 연기를 하는걸 보는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보면서도 계속 우연과 상상에서의 모습이 연상되서 설마 이 친구도 남주인공한테 연애감정을 느끼고 있나??생각이 자꾸 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배우가 여기 나오는게 좀 낯설기는 해도 전체적으로 좋은 감초역할을 맡아주었고, 후반부에서 슬픈 장면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줬어요....! 토오루와 마오리 못지 않게 그 사이에서 빛나는 역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에 매번 출연해주었으면 하는 배우.....!

 

 

 

 

 

#오늘밤세계에서이사랑이사라진다해도 

#오세이사 

#후루카와_코토네 

 


profile 스파팸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9336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7237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9820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292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21250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600285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8] updatefile 카시모프 2024.10.17 36457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4221 26
불판 10월 22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7] new 너의영화는 11:33 3807 18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60] update 아맞다 2024.10.18 45846 4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4908 13
영화잡담 조커 폴리 아 되는 정말 인기가 없었나보네요(당첨인증) [1] newfile
image
18:44 449 2
영화잡담 출장가느라 영화관 정보 좀 보는데 이건 부럽군요 [2] newfile
image
DCD
18:27 415 1
영화잡담 역대 최악의 폭망 속편 3가지 [8] newfile
image
18:14 536 4
후기/리뷰 장동건 연기가 아쉽네요. (스포) [6] new
18:10 379 2
영화정보 송강호 박정민 [1승] 1차 예고편 new
18:03 289 1
영화정보 <오후 네시>캐릭터 포스터 3종 newfile
image
17:47 344 0
후기/리뷰 [카사노바]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17:32 60 0
영화잡담 <베놈:라스트댄스> 빌런 널 관련 감독 인터뷰 (약스포O) [3] newfile
image
17:25 408 0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동대문점 리클라이너관 보러왔습니다 [7] newfile
image
16:59 435 5
영화관정보 아트하우스모모 페드로 알모도바르 기획전 [1] newfile
image
16:58 370 4
후기/리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왓츠 인사이드> 추천합니다! newfile
image
16:53 282 1
영화잡담 아트하우스 20주년 기념 상영은 [2] new
16:48 544 2
영화잡담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10월 31일 넷플릭스 공개 (일부 아시아 국가 한정) new
16:15 308 1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수원AK 리뉴얼 안내 [9] newfile
image
16:10 759 5
영화정보 임윤찬 [크레센도] 재개봉 포스터 [7] newfile
image
16:01 706 2
영화잡담 아마존활명수 무대인사 확인문자왔네요 newfile
image
15:53 459 3
영화관잡담 서울아트시네마 파울페르후번 특별전 포스터 투표 [8] newfile
image
15:53 352 3
영화잡담 폭설 개봉이 되게 조용하네요. [8] new
15:15 1047 2
영화정보 CGV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촬영현장 쿠키영상 상영회 [1] newfile
image
14:50 528 1
쏘핫 특별관 스크린 사이즈 비교하는 짤 왕아맥 업데이트 했습니다 [16] newfile
image
13:35 1628 2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