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보니
현재 상영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슬램덩크는 만화이다 보니 동선이 멋있고 깔끔하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을테니
현실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농구 연출 부분은 제외하면,
그 외 대사나 연출 부분에서 슬램덩크의 명장면이 오버랩이 되는 점이 있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감독님의 전작에 대한 특별한 견해 없고, 단순 농구 실화 스토리로 이 영화를 접했을때
소소한 개그 포인트가 있어서 중년 여성들 (특히 제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의 비슷한 나이대 분들)이
계속 웃으셔서 개그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있는 작품 이라 생각 합니다.
실화라고 해서 억지 감동 눈물 있는 영화가 아니라서 좋았네요.
얼마 전에 실화 영화로 본 카운트와 비슷하게 유쾌하고 밝은 영화여서 좋았습니다.
(물론 연출이나 대본은 카운트 쪽에 한표 더 주고 싶네요^^)
던전 앤 드래곤 코돌비 보려고 했다가 시사회 당첨 소식에 취소하고 갔는데
어서 빨리 던전 앤 드래곤 돌비 취켓팅을 해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