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년대, 특히 84년도 nba 선수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 재미있게 보실 듯합니다.
2. 소위 '나이키 뽕'이 차오르는 영화입니다. 평소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 재미있게 보실 듯합니다.
3. 맷 데이먼의 호연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4. 나이키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었는지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5.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이키 에어 조던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왜 사람들이 그 신발에 열광을 하는지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6. 과하다는 느낌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흡인력 강하고 매끄러운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
저는 시간 이렇게 순삭되는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
애초에 112분의 러닝타임이라 그리 길지 않은 것도 맞지만, 최근 본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의 97분보다도 훨씬 짧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왕가위 감독의 팬임에도 불구하고요.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빅쇼트>랑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빅쇼트>는 용어를 거의 이해 못해서 별로였던 반면, <에어>는 크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무 짧았지만요. 한 5초 나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