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30420_091912369.jpg

 

공교롭게 실화를 다룬 스포츠 영화가 최근에 개봉을 많이 해서(카운트, 리바운드)

<드림>도 익숙한 전개로 흘러가, 영화를 보면서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유머는 꽤 웃음 타율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하여 2시간 러닝타임 동안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부에는 특유의 신파적인 장면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고,

저는 중계하는 외국인 캐스터의 억양도 오버스럽고 해설 수준이 별로였습니다!  

 

 

박서준은 이전 작품에서 맡은 배역들과 비슷한 연기지만, 능청스러움이 더 해졌습니다.

아이유는 처음 나오는 등장신에는 솔직히 배역과 안 어울리는 줄 알았지만, 중 후반부에는 자연스럽게 잘 스며들었습니다! 

나머지 배우들은 감초의 역할을 잘해줬고,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이현우, 김종수 배우가 인상깊네요!

 

 

제 여자친구는 제가 앞서 말했던 영화를 접하지 않아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고 했어요 ㅎㅎ

아마 <카운트>, <리바운드>를 보지 못했던 분들, 코미디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다만 크게 흥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ㅜㅜ

 


profile 씨네마천국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lovetotolove 2023.04.20 09:52

    비밀 상영회에서 관람객들 많이 웃더군요.
    저도 말장난 개그는 어느 정도 재밌었습니다.
    내용은 쏘쏘했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

  • @lovetotolov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씨네마천국 2023.04.20 10:15
    저도 몇몇 장면에 많이 웃었습니다!ㅎㅎ

    최근에 한국영화가 부진한데, <드림>이 흥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 profile
    EXECUTIONER2024 2023.04.20 09:54
    역시 이 감독님 영화들은 다 기대안하고 봐서 더 재밌는것 같아요
  • @EXECUTIONER2024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씨네마천국 2023.04.20 10:16
    <스물>, <극한직업>에서도 느꼈지만, 이 감독님 특유의 말개그가 좋아요! ㅋㅋ
  • 유녕 2023.04.20 10:54
    굳이 신파를 넣었어야 했을까 참 아쉽네용~!!
  • @유녕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씨네마천국 2023.04.20 11:20
    한국 영화 고질적인 신파적 연출이 나와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엄청 과하지 않아서, 보는 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ㅎㅎ
  • 영화에무친자 2023.04.20 22:25
    비밀상영회때 관객들 빵빵터지고 재밌긴했네요 ㅎㅎ
    대박은 못쳐도 중박은 치지않을까 했는데...ㅎㅎ;
    한국 영화들 흥행하면 좋겠어요~
  • @영화에무친자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씨네마천국 2023.04.20 23:16
    확실히 이런 장르에 영화는 많은 관객분들하고 같이 관람하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그 날 마리오도 개봉하고, 그 담주에 가오갤3도 개봉이라 경쟁작들이 무섭습니다 ㅜㅜ
    손익분기점이라도 꼭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171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4668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055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317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50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306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518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629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6322 33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723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4108 1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7] new
02:40 555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1] new
02:28 170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new
02:18 105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1] new
01:13 259 1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2] new
01:04 266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710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991 12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80 1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7] new
23:33 331 4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647 4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1025 6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506 4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34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371 5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065 9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4] newfile
image
21:44 762 2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4] newfile
image
21:42 1185 12
어머님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간단 평 new
21:39 623 10
영화관잡담 CGV에서 뿌린 <베테랑2> 무료 쿠폰이요 [10] new
21:24 1549 3
영화잡담 (착각했습니다😑) 울아맥 리뉴얼로 재개봉한 노 웨이 홈이 펀 버전이었군요 [2] new
21:21 491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