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의 니쿠코짱
무척 행복해지는 영화입니다.
한자를 풀어 농담을 하는 니쿠코짱 스타일이 저와 비슷하네요ㅋ
갈매기가 "엣쿄~(간대이) " 도룡뇽이 "아이쿠"
길 옆 에로신사가 "내가 유서깊은 줄 어떻게 알았지?"
매미도 "내가 땅속에서 7년을 살았지" 라고
사물들이 말을 하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고보니 키코린 혼잣말이었네요.
천진하고 꾸밈없고 토토로 같은 니쿠코짱,
예쁜 키코린, 새침떼기 마리아,
붸~ 얼굴 꾸기는 니시야마,
날으는 펭귄 칸코,
부채살 맛나게 구워주는 삿상,
아름다운 항구..
그들이 영화 보는 내내 웃게 해줬습니다.
그들이 계속 행복하길 바라요.
다음주에도 상영한다면 2차 관람하고 싶어요.
이 영화가 시리즈였으면 좋겠네요.
2편도 나오기를 바라봅니다.
저 울었어요 ㅠㅠㅠ
그리고 너무너무 부채살을 구워먹고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