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226487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는 사람의 기저를 흔드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딱히 서글픈 감정이 드는 것도 아닌데

극중의 모녀를 따라가다보니 한방울 눈물이 뺨을 가로지르더군요.

 

 영화는 삶에 치여 일본의 곳곳을 전전하다 항구에 정착한 한 모녀의 이야기를 약간 환상적인 풍으로 펼쳐냅니다. 

 마이 페이스 인듯한 딸의 시점으로  어머니와 주변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개가 느릿하지만 따뜻하게 흘러갑니다.

 지브리 애니 중 토토로에 대한 오마주가 상당히 많았고, 또 지역색이 강하게 어필되는 영화라 약간 이질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한 이야기라 편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뭔가 감독이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남자주인공과 친구들의 이름이 전부 아라시의 멤버 이름인게 좀 웃기더군요.

 또 쿠키에 뜬금없이 산마라는 유명한 MC가 나와서 의아했는데 바로 이어서 그 분이 제작했다는게 떠서 좀 신기했습니다.

 더군다나 주연성우가 누군가 찾아봤더니 세상에 제작자의 전부인이 니쿠코짱을 하셨더라고요..

 뭔가 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profile 럭키가이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영화세상 2023.04.28 22:29

    아라시는 아는데 멤버들 각각의 이름은 잘 몰라서 이 글 보고 관련 정보는 처음 알았네요~ㅎ
    일본 방송 보면서 자주 봤던 분이라 티비속에서 그 분 나오는거 보고 어라??? 싶었는데

    저런 뒷얘기가 있는줄은 또 몰랐네요~

  • profile
    감튀중독 2023.04.28 22:30
    아는 만큼 볼 수 있는 무언가가 많은 작품이었네요. ㅎㅎ 첫문장에 공감합니다
  • 씨네마코 2023.04.28 22:31
    니쿠코짱 첨엔 좀 심드렁하게 봤다가 저도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그리고 남자애들 이름이 아라시 멤버랑 겹치는건 우연인가 했는데 역시 뭔가 의도가 있었던 걸까요?!ㅎㅎ
    성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마치 아름다운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몽글몽글 따뜻한 애니였네요~ :)
  • 테일러 2023.04.28 22:53
    전부인도 유명 연예인이고 딸도 방송인이라 방송에서도 그냥그냥 언급 자주 하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9998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8320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41037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408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22480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600885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8] file 카시모프 2024.10.17 37400 15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4977 26
불판 10월 22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23] update 너의영화는 11:33 6108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60] update 아맞다 2024.10.18 47102 4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5366 13
영화잡담 수술로 베놈 개봉일에 ㅜ [3] new
00:56 402 6
영화잡담 (스포) 보통의 가족.. 기대를 했는데, 하~.. 후~~ [8] new
00:19 522 0
영화정보 룩백 28만명 넘었네요 [6] newfile
image
00:17 348 3
영화잡담 베놈 : 라스트 댄스(포토플레이용) newfile
image
00:03 341 0
영화잡담 10월 21일 박스오피스 [1] newfile
image
00:01 530 5
후기/리뷰 옆동네 베놈 라스트댄스 후기 (바로 아이맥스로 보러갑니다) [10] newfile
image
23:40 1094 5
영화관잡담 남돌비 G열 정중앙 VS H열 중블 통로 [9] new
23:14 289 1
영화잡담 제작비가 3억불 이상으로 추정되는 영화들 [5] newfile
image
23:13 541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보고올게요.. new
23:11 173 2
영화잡담 비긴어게인, 노트북 재밋네요. [1] new
23:10 198 1
영화잡담 블루 자이언트 <이번 재개봉은 차원이 다른 영화입니다...> [8] newfile
image
23:09 920 7
영화잡담 왓챠피디아와 결혼, 하겠나..? [11] new
22:44 744 3
후기/리뷰 <더 커버넌트>+<스마일2> 리뷰 [3] newfile
image
22:16 309 3
영화정보 베니스 감독상 [The Brutalist] 공식 포스터 newfile
image
22:00 274 2
영화관잡담 야구 서스펜디드면 CGV가 제일 골치 아프겠네요 [27] new
21:53 1490 9
후기/리뷰 스마일2 후기) 제가 본 공포영화중 제일 끔찍하고 무섭네요 [4] new
21:47 584 7
영화잡담 메가박스는 글래디에이터2 일부 지점 벌써 열렸네요 [1] new
21:34 449 1
영화관잡담 메가박스는 당.원.영 이벤트 또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11] new
20:30 1198 5
영화정보 톰형 2025년 영화일정 및 탑건3 new
20:21 565 3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정말 좋네요 new
20:11 344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