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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30일) 북미 애니메이션 오프닝 신기록, 10억불 돌파 등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순항중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용산 CGV 4DX관 프라임석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어린시절 '닌텐도 DS'를 통해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마리오 카트 DS'를 정말 오랜 시간 즐긴 탓인지, 이번 영화가 발표되었을때 정말 기대되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와 기쁜 마음으로 극장에서 관람하였습니다.

 

먼저 비주얼 이야기를 해보자면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색감으로 구현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세계는 보는 내내 정말 즐겁게 해주는 부분들이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심심하지 않게 튀어나오니 그 재미는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OST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테마를 잘 리믹스하여 귀가 즐거웠고 고전 팝들이 적재적소에 쓰여서 귀가 즐거웠고 무엇보다 쿠파가 피아노 연주하며 부르는 노래가 좋았습니다.

 

스토리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터라 약간의 걱정은 했지만 첫 영화에 많은 것들을 소개해야 하는 '오리진 무비'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러닝타임내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세계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잘 소개해냈고, 게임을 한번이라도 즐겨본 사람이라면 정말 만족할만한 장면들을 나열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4DX 이야기를 해보면 영화에 맞게 4DX 효과를 설계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영화속 세계에 함께 빠져들게끔 디테일하고 강약조절을 잘 해가며 구현되어있어 이 영화가 왜 많은 사람들이 '4DX'로 봐야 한다고 이야기 했는지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4DX 효과중에 레이싱 장면을 좋아하고, 어린 시절 '마리오 카트 DS'를 오래도록 즐긴 탓인지 가장 기대가 컸던 부분은 역시 마리오 카트 장면입니다. 배경이 되는 코스도 닌텐도 DS로 즐겼던 '무지개 로드'가 나와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4DX 효과는 몰입할 수 있게 잘 구현되었고 레이싱을 함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DX 효과중 기대를 안했던 장면에서 놀랐던 순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너구리 마리오 장면입니다. 너구리 마리오 장면에서 Sway & Twist(스웨이&트위스트) 효과를 크게 느꼈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4DX 효과는 잘 구현되었고 이 영화의 주제가 어드벤처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일주일 제한 상영이 아쉬움이 클만큼 4DX로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잘 구현되어 우리곁으로 왔습니다. 게임을 했던 모든 이들에게 선물과 같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런 영화를 만들기 위해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탓도 있겠으나, 일루미네이션이 IP를 얼마나 존중하고 연구를 많이 했는지를 엿볼 수 있었고, '지금의' 디즈니였다면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도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후속작을 암시하는 쿠키가 있었는데 하루 빨리 속편이 나와서 그때도 4DX로 즐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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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나니까 무코에서 진행한 이벤트에서 당첨된 키노피오 쿠션이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CJ 4DFLEX'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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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영화의순간들

IMAX, DOLBY CINEMA, 4DX

그리고 블루레이까지

영화의 순간들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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