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때문에 오늘 가오갤을 못봤네요 ㅋㅋ
1편이 넷플릭스에 있으니 혹시라도 이번 2편 보실거면 필청하셔야될 거 같구요.
제가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아예 모르고 갔는데 1편 이후 이야기가 아닌 1편의 프리퀄 이야기더라구요.
그래서 왜 제목을 2편으로 한건지 살짝 의아했고 내용은 전작보다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1편이 재난 영화의 스케일과 신파가 섞여있었다면 이번엔 신파가 조금 줄어들고 서사에 많이 집중한 것 같았어요.
다만, 점층적인 전개가 반복되어 (하나의 위기가 끝나면 하나의 위기가 또 찾아오는) 나중에는 좀 피로하더라구요.
그리고 클라라 배우가 극 중 출연하셨다고 오늘 무대인사를 오셨고 아예 같이 관람하고 가셨는데 서치2의 다니엘 헤니 역할보다도 비중이 적어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
말씀하시기론 중국에서 7년이나 활동했다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유랑지구 1이 10점 만점에 5점정도라면 유랑지구 2는 6.5 ~ 7점정도 주겠습니다.
꽤나 괜찮게 볼만합니다.
중화사상만 내세우기보다 좀 더 글로벌리하게 바뀐 느낌이라 그 부분도 괜찮았구요. (영어가 생각 외로 많이 나오고 여러 나라가 화합하는 장면도 꽤나 나옵니다)
그리고 렌티큘러 카드 받았습니다. 국문판이라 아쉽기하지만요.
끝나고 나서 인터뷰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클라라 배우 싸인 영화 포스터 준다고 했는데 비중이 사실 너무 적어서 그닥 관심이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