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현대적 작품을 뒤섞은 작품입니다.
9인의 번역가들과 그들을 고용한 고용주 중심으로
일종의 밀실 사건이 일어나고
그안에서 범인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시작부터 어디서 한번쯤 들어봤을것 같은
익숙한 탐정ost가 흐르고
트랜디한 화면으로 눈길을 끕니다.
프랑스 영화답게 불어가 주축이고
주자막으로 사용됩니다.
각국의 번역가들이 등장하고
그들도 불어를 사용하지만 극중
타언어들의 대해서는 여러가지 색상의
컬러자막을 보여서 관객들로 하여금 편하게해줍니다.
추리극을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굉장히 재미있게 보실수 있습니다.
초반에서 중반 넘어갈때 살짝지루할수 있는데
다보고나면 지루함이 없을만큼 만족합니다.
시사 특전으로 받은 프로그램북을 봤는데
역시나 감독님의 의도가
관객의 예상을 비틀어버리고 싶다 하셨더라구요.
제대로 들어맞았습니다ㅋㅋㅋ
결말이 나오고나서 영화가 끝이날때쯤
기존 추리극과는 다른...
뒤통수가 얼얼하고
원효대사 해골물 마신 느낌 날만큼
무릎이 탁쳐집니다.
끝과동시에 다시 시작부터 쫙 돌아가버리는
묘한 작품이에욯ㅎㅎㅎ
제목마저 다시 곱씹어보게합니다ㅋㅋ'ㅋ
범인을 알았으니 개봉후 인물중심으로
n차한번 해보려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일강의 죽음>보다
훨씬 세련된 추리 스릴러라 말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