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했던 지난주 분위기에 벗어나고자 범죄도시3 보기 전에 이 작품을 봤습니다. 추리물과 사회풍자를 활용하면서도 짱구와 철수의 관계를 극적으로 풀어내 끝까지 재미가 사라지지 않았던 29기와 달리 이번 작은 소수의 장면만 빼면(참고로 저에겐 어른제국의 데자뷰로 느껴 그리 크게 감동오지 않았더라고요.) 코미디로 끝까지 질주하는지라 다양한 요소들이 나와 맘껏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아쉽겠지만 결국엔 짱구다운 전개로 만족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요즘 어두운 영화(분노의 질주X, 가오갤3, 진짜 화면이 어두운 인어공주 등)로 가볍게 영화를 즐기실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별점: 3/5
*아무튼 빨리 다음 작품이 국내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최초로 3D 개봉이라니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