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와 주인공 이름만 보고
예상 가능한 프랑스식 슬픈 사랑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지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커피까지 챙겨갔는데
예상과는 정반대로 뼌하지 않은 유쾌한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사별 후 떠난 배우자를 그리워하는 방식이 매우 아름다웠고 춤을 통해 이를 사모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음엔 아트하우스관에 있어서 시간 때울겸 예매했는데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보러갈 생각 입니다.
예매율이 낮아서 내일부터 시간표가 극악일거 같지만 시간 맞는 무코님들 꼭 보셨으면 합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