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대뒤라 앞에상황을 전혀몰랐는데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ㅜ
오늘 푸티지시사 핑크카펫 전부광탈이라
계획조차 없었습니다. 일요일이지만 오전
일을 하는 바람에 더더욱요. 근데 어제저녁
무코님 나눔글보고 혹시몰라 신청했고
감사하게 당첨이되어 무대인사볼겸 왔습니다.
아무리빨리와도 15시.. 혹시몰라 챙겨온 제작포스터 들고 그마저도 더늦게 도착했습니다.
무코님께 표도받고 슬로건도 받고 예상에 없던
포스터까지 받았네요.
그거받고 혹시 갈곳이 있나 보는데 비어보이는곳은 전부 당첨자석.. 포화인곳은 전부 현장대기석 결국 돌고돌아 사이드에 맨끝에섰습니다.
무대는 커녕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고요.
그렇게 서있다가 바로 무대뒤도 레카행사 라인이 있는겁니다. 경험상 무대뒤로 올일이 만무하고 근데 라인이 있어서 가드분 진행요원 등등
물어봤지만 다 모른다고하더라고요.
그때당시 16시 가까이되고 무대뒤 펜스는
저포함 4명있었습니다. 어차피 시사로 무인보니 마음비우고 오면좋고 아니면 말고 복불복심정으로 섰습니다. 17시가 되도 다들 펜스잡고있었던거 같아요. 그정도로 아무관심도 못받던곳이었습니다. VIP들 왔다갔다하시고 박경림님 오시고 근데 마침 탈의실같은 공간이 있고 그걸
설치하면서 희망을 가졌습니다.
무대뒤라 now로 뒤늦은 중계보면서 진짜 마고로비 나오고 무대뒤 등장전까지는 온지도모르고
거기계신분들 폰만보고 있었을 만큼 앞상황은
몰랐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시는 그대로입니다.
운좋게 뒤부터 사인을 시작해줬고 받으면서
손이 덜덜떨리더라고요. 그렇게 지나가시고
경림님 진행소리에 아메리카 오셨구나
그리고선 뒷쪽도오셨습니다. 마고로비가 지나간뒤라 되게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모두 담백하게 사인을 받았습니다. 그뒤에 그레타 감독님이 오시는데 인기가 상당하더라고요.
제옆옆에서 갑자기 끊고 무대로 가셨습니다.
그렇게 체념하고 배우님들 받은것에 만족했습니다.
문제의 한복 쇼가 펼쳐지고 다들 무대뒤로 내려왔는데 감독님이 갑자기 스텝에게 펜을 달라고
하시면서 끊겼던 부분부터 사인을 시작하는겁니다. 세세하게 감동받고 그렇게 저도 받았습니다. 기분좋게 있었는데 후기들 보니 이것저것 미숙한 상황이 보여서 워너 진행이 안타깝고 무코님들께 위추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나눔해주신 무코님 다시한번
좋은시간 추억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