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부랴 3시에 도착하니 레카 줄이 넉넉했습니다. 포스터랑 티켓 받고 줄이나 설까 당첨자 왼쪽에 서있었는데 앉지 말라고 뭐라고 하셔서 진짜 거의 3시간을 ㅋㅋㅋ 서있었던거 같아요. 뒤쪽으로 갈까 고민했는데 무대가 안보여서 ㅠ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조명이랑 싸인지 줬는데 문제는 쓸수가 없었어요. 저희 쪽에선 마고로비가 거의 안보였습니다
전 미당첨자라 초록색 부근에 있었는데 보라색 부분이 당첨자 및 셀럽들이었는데 저 노란색 부분을 경호원님들 다니신다고 바리게이트 쳐놔서 갈 수도 움직일 수도 없고 화면쪽은 죄다 사다리 올라가신 카메라 분들이라 핸드폰 들어서 찍고 보고 화면에 의지하면서 레드카펫 봐서 그부분은 저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ㅠㅠㅠ 1층 왜이리 비었냐고 하신 분들.. 오히려 윗층이 나앗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 사이에 있는 감독님 배우분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고 그럼 분들 보겠다고 꾸미고 오신 팬분들이 대단하시더라구요. 싸인을 뒤부터 시작하면서 앞팬들 하러 오는데 오는 족족 다같이 포토타임이라고 불려가고.. 그 부분은 저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풋티지 30분이지만, 잘 봤고 첫 레드카펫이라 신기한 경험이기도 했어요! 마고로비 배우는 호주가서 만나는 걸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