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무대인사와 함께 보고 왔습니다.
사실 영화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긴 했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스토리가 다 보였기도 했고, 김용화 감독님의 전작들을 딱히 좋아하지도 않았어서 그냥 봤습니다. 확실히 CG와 영화의 기술력 자체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거 하나로 영화를 끌고 가려고 하니 지루한 부분도 있었고 군더더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쉽게 추천하지는 못할 영화 같습니다.
무대인사는 재밌었습니다. 오늘은 배우 분들이 완전체로 오셔서 그런지 텐션도 높았고, 상영관 전체 분위기도 좋았네요. 선물 주시면서 셀카도 찍어주시고, 싸인도 해주셨습니다. 역시 무인은 배우분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