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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천연색과 회색의 극단적 경험으로 시력이 강해짐

 

2. 기승전까지 재미있게 보다가 결에서 숙연하고 상영관 나올 때 지침

 

3. 배우들을 많이 사랑하게 됨 

 

 

두 작품이 전혀 다른데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비는 화려하고 블링한 미술 세트 의상 등의 볼거리와 바비랜드 세계관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음악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폐허와 살아남은 아파트 등 미술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출도 대부분 괜찮은 것 같았어요. 

 

그런데 두 작품 모두 결말 부분에서 호흡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지? 알겠음' 

'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알았다니까...'

'이제 그만'

 

 

하지만 이런 아쉬움은 배우들의 매력과 열연때문에 어느 정도 상쇄되었어요. 

특히 콘유는 비어있는 부분을 이병헌 배우가 상당 부분 채웠던 것 같습니다. 

바비도 못생겼다고 우는 캐릭터에 절대 캐스팅하면 안되는 마고 로비와 마초스러울수록 하찮음이 배가되는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가 영화의 송송난 구멍을 메운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바비는 3/5. 콘유도 3/5 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둘 다 강추는 아니지만 스타일 맞는 지인에겐 추천할만한 것 같아요. 

 

 

 

 

 


언더덧

즐거운 영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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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네이트픽 2023.08.09 23:25
    오오 저도 내일 두 개 연달아 볼 생각하고 있었는데 먼저 하신 분이 계셨군요!
  • @네이트픽님에게 보내는 답글
    언더덧 2023.08.09 23:56
    앗 내일 보실 예정이군요 😆
  • lovetotolove 2023.08.09 23:27
    저도 오늘
    회색빛 패싸움과
    핑크빛 떼춤을 번갈아 보니 묘했습니다. ㅎㅎ
  • @lovetotolove님에게 보내는 답글
    언더덧 2023.08.09 23:56
    저두요 ㅎㅎ
  • profile

    왠지 이 글에 어울리는 짤같아 올려봅니다
    바비 보고싶어지네요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네이트픽 2023.08.10 00:02
    오오 저 내일 콘유 오티 받으면 한 번 해봐야겠네요ㅋㅋ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언더덧 2023.08.10 00:33
    오옷!! 바콘유!! 멋진 콜라보네요👍
  • 대두대왕 2023.08.10 13:17
    저도요! 바비도 좋은 영화였는데 흥행이 안된게 아쉽더라구요. 콘유도 색은 전혀다르지만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 @대두대왕님에게 보내는 답글
    언더덧 2023.08.10 19:17
    바비는 아무래도 동서양 문화차이를 넘긴 어려운 부분이 있던거 같습니다. 의외로 공감 타겟도 연령이 낮지 않았구요.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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