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줄 알고 선택했던 #엔니오 #살바도르_달리.가 다큐였던 전적이 있어서, "또 다큐가 아닐까?" 긴장했는데 이번엔 영화였어요.😆
얼마전 개봉했던 휴 재맥, 바네사 커비의 #더_썬.과 다루고 있는 주제는 동일하지만 결말은 상반된 영화였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반목 끝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더 썬>과 달리, 천성적으로 우유부단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아들을 깨우치게 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평생 꿈꿔왔던 '꿈의 무대'를 선사하는 아들.. 훈훈한 결말을 맞이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보면서 아버지 생각도 나고, 좋은 작품이긴 한데 구성이 너무 작위적이어서 큰 감동은 없는 작품이었고.. 평범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같았어요.
CGV 대구아카데미 아트하우스에서 보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동성로 롯시 아르떼에서 봤습니다.
동성로 롯시는 '샤롯데'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성서나 상인보다 인테리어가 고급지고 시설이 괜찮은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