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근 몇년간 본 한국 대규모 영화들 중에서는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후반부부터 이어지는 결말도 그렇지만 이걸 텐트폴 시즌에 넣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도전이였을텐데 싶더라구요...
연기며 스토리며 고루고루 뛰어났던 한국영화였습니다... 올해 텐트폴은 밀수랑 콘유만 봤는데 취향은 밀수고 작품성은 콘유네요...
ps.
21년 모가디슈
22년 한산
23년 콘유
롯데가 최근 3년 연속으로 텐트폴을 끝내주게 잘 만드네요... 흥행을 제치고 봐도 다 나쁘지 않은 수작들이라...
롯시는 안가도 영화는 잘 만들고 있었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