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화에 3시간이라 굉장히 상세한 접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방심했습니다.
오펜하이머 홍보하는 과정에서 인물과 업적에 대한 내용을 많이 뿌린 이유를 알겠습니다.
사전지식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그냥 덤비는건 좀 무리가 있는 영화였네요ㅋㅋ
편집은 뭐 두말할 것 없이 좋았습니다.
비록 용산은 아니었지만 아이맥스도 처음으로 봤는데 사운드의 박력부터 큰화면이 좋긴 좋더군요.
일반관 두배정도 사이즈 같은 인천도 좋은데 용산은 얼마나 압도적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졸았습니다ㅋㅋ
어제 늦게 자서 아침일찍 일어났고 문과인 저로선 알지못하는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등장에 정신집중에 힘을 쏟았고 결국 원폭의 압도적인 장면 이후 졸아버렸네요ㅋㅋ
아이언맨.. 미안해요..
결론은
사전지식 준비해서 보시면 아는만큼 보인다 + 압도적인 편집실력을 느끼실만한 영화 같네요!
호평으로 받아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