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로 <잠>을 보았습니다.
우선 신선한 예고편에 비하여, 극 전개는 보면서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유머요소도 있어 지루하지 않고, 연출적인 면도 흥미로워 몰입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스릴러, 미스터리 영화라 기괴하거나 잔인한 장면이 조금 있지만, 크게 무서운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청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몇 장면에서는 힘드실 수 있습니다!
후반부 미장센과 연출은 곡성이 떠오를 만큼 강렬하였고, 결말은 토론할 여지가 많을 거 같아요!
(엔딩은 관객들이 해석하면서 영화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게 만든 감독의 의도적 연출이였다고 하네요 )
<잠>도 롯데 배급이던데, 이번년도 롯데의 안목이 좋네요 ㅎㅎㅎㅎ
별점을 매기자면 5개 만점에 3개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