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관이라 좌석수가 적어요)
오늘 씨집에서 <어파이어> 보고 극장이동해서 롯시 단독인 <노크: 더 하우스>를 봤는데요, 그래도 저녁타임이라 관객 더 들 줄 알았는데 대관했네요ㅋ
이 롯시 지점이 지역내에서 제일 마지막에 생긴 곳이라 리클라이너든 일반이든 의자도 좋고, 시설이나 음향도 참 좋은데(롯시치고도 정말 좋은편) 위탁이라 아트카드 등 굿즈도 없다보니 거의 못 가고 있었네요. 외곽에 있어 동네사람들만 주로 가는 곳인 듯.
암튼 그래서 영화관엔 안 좋지만 전 대관해서 좋았어요. 그냥 대관도 관크걱정 없어 좋지만 공포영화 대관하면 쫄깃함이 좀더 생기는 것 같아 더 좋아하거든요😁
평소처럼 시놉이나 예고편도 안 보고 관람한 <노크:더 하우스>는 바꾼 한글제목도 괜찮지만 다 보고나니 원제인 <거미집>이 확실히 더 와닿더군요.
처음엔 그냥 귀신이야기인가 했다가 스토리나 캐릭터들 변주와 영상연출에 몰입해 따라가는 재미로 보다가 특히 후반부는 제가 좋아하는 요소였어서 맘에 들었어요ㅋ
롯시단독 싸다구5천도 비싸다싶은 영화들도 꽤 있었는데 이번 영화는 전 괜찮았네요. 포스터 있었음 더 좋았겠지만~😂
같이 싸다구 날린 [폭로]도 고민중이네요..
여기에 후기도 별로 없어서 왓챠 찾아봤더니 평가 살벌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