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천박사 보고 나왔습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좀 불호인 지점들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보고 생각난 영화가 전우치, 외계+인 1부였는데 셋중에 전우치>>외계+인>=천박사 였습니다.(외계+인 나쁘지 않게 본 사람입니다.)
전우치보다 대사나 스토리도 나머지 둘이 딸리는 느낌이네요.
셋 모두의 공통점은 '초반이 가장 좋았다'였습니다.
전우치, 외계+인, 천박사 모두 초반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천박사 자체로는 그냥 무난하고 CG가 뒤로갈수록 게임같은 지점들이 많아져서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무언가 팡 터지는게 있어야하는데 그 지점이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강동원 좋아하시면 다 상관없이 그냥 가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ㅎㅎ
요약
추천
•강동원 얼굴 보러갈사람
•좀 유치해도(특촬물 같은것) 좋아하는사람
•퇴마 좋아하는 사람
비추
•유치한거 싫어하는 사람
•강동원에 관심 없는사람
•CG 어색하면 몰입감 깨지는 사람
점수:●●●•○
외계+인은 앞부분 불호 + 뒷부분 호였습니다.
천박사는 낼이나 모레 볼건데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는군요.
과연 외계+인보다 나을지 아래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