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월수플 관람하고 왔습니다.
월수플은 처음이었는데 크리에이터 화면비 때문에 레터박스 이야기가 많았지만
월수플은 거의 화면이 꽉차서 위아래 레터박스 크게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운좋게 E열 중앙이었는데 같이 가신 분들도 만족하셨습니다.
영화는 호불호가 많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질을 일부러 그렇게 한건지 화면이 거친 느낌? 픽셀이 깨진 느낌?
보면서 폭발 장면이나 전투씬도 좋았는데 트랜스포머 같은 고해상도였다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수플 가기 전에 무코 님들이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E열 시야각이 아래에서 약간 올려보는
느낌이었습니다. F열 좌석이 더 비싸고 좌석 특성상 사운드 제약?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다시 방문한다면 F열에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열도 볼만한데 자막없는 한국영화일 경우 좋을 듯 하고 자막있는건 확실히 앞보다는 뒤에서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월수플 다녀와서 좌석에 대한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일반 의자가 관람하기 더 좋은 것 같아요.
E열 스탠다드석 처음 앉아봤는데 다들 의자 하단 폴더를 다 올리고 다리 뻗고 보셔서 저도 올리고 봤는데
영화볼때 다리 올리고 보지 않아서 그런지 진짜 불편했습니다.
누워있는 느낌이라 편해서 그런지 약간 잠이 오는 느낌이었고 잠깐 10분은 괜찮았지만 그 이후에는 이건 아니다 싶어 결국 다시 내리고 봤습니다.(반면 목쪽 조절해주는 것은 좋더라구요.)
어제 개봉해서 내용은 자세하게 쓰지 않겠지만 세계관과 그래픽 표현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주인공 조슈아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보는 내내 조슈아 생각이 궁금했고 어떤 감정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는데 전에 영화 Her 봤을때 몇 가지 질문들이 떠올랐는데 크리에이터를 볼 때도 그런 몇 가지 질문들이 떠올라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