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마치 실존 인물을 관찰하는 것처럼 습관이나 생각을 세밀하게 표현해서 감탄했습니다. 각본을 쓰면서 킬러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영화에서 소비되는 킬러와 달리 여기선 하나의 전문직?으로 그려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의 준비 과정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빌드업을 따라가다 보니 최종 실행시 쫄림을 느꼈습니다. 총구를 당기기 직전에는 제가 다 두근하더군요. 주인공에게 집중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검정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약스포
영화를 보면 반복학습 하게 되는 킬러의 마음가짐인데 다음 생에 혹시나 킬러를 하게 된다면 꼭 명심하겠습니다
계획대로 실행한다.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않는다.
누구도 믿지 않는다.
공감은 나약함이다.
나약함은 약점이다.
+ 심장박동 잘 체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