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스밴더가 주연으로 나와 기대하던 영화였는데 기대한만큼 재밌게 봤습니다.
시작부터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킬러의 삶을 보여주는 것 예측하되 임기응변을 하지 말것을 계속 되뇌는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여태껏 계획적으로 실행해 오다가 한번 실수로 인해 임기응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거기서 예측하되 임기응변 하지말자고 되뇌이면서 행동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은신처부터의 행동은 다 임기응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 올때까지는 계획적으로 흘러오다가 본인 때문에 여자친구가 공격을 당하자, 안그래도 빡치는데 본인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죽이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 공격하고 도망치자 사라졌다? 여기서 한번 더 빡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