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래된 명작, 밀양을 집에서 OTT로 봤습니다.
호평이 자자해서 기대했지만,
중간중간 멈춤 눌러놓고 쉬어가게 되네요.
감정적으로 너무 몰려서요..
이걸 극장에서 논스톱으로 봤다면 그날 하루 아무것도 못했을것 같네요.
사실 오늘 감기몸살에 컨디션이 좋지않아 명작을 받아들이기엔 몸에서 부하가 오는걸지도 모르겠어요.
명작 감상하다 체한 느낌입니다..
컨디션이 좋은날 다시 보면 다른 느낌을 받을수있을까요?
지금으로선 그저 힘든 영화였다로 기억돼서요.
ㅡ여기서 또종수님을 뵙게될줄은..
진짜 이분은 요즘 제가보는 한국영화에 다 나오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