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 시사회에서 예고편으로 본 기억이 나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상의 두 국가를 배경을 볼수록 매력적인 두 인물이
진취적이고 사랑스럽게 건설적인 미래로 향하는 이야기입니다.
로맨스로만 꽉 들어찼을 것 같다는 생각과는 달리 마냥 저냥 사랑만 부르짖지 않고,
궁중 암투, 정치, 모략 등의 생각지도 못한 흥미진진한 요소를 기반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전개가 딱딱하게 빠질 법도 한데 부담 없이 전개되어 흡입력이 좋은 편이며,
이 모든 상황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이 하나같이 매력적이란 점도 인상적입니다.
시대가 역행이라도 하듯, 곳곳에 무력으로 해를 가하는 일들이 만연한 요즘
보기 드물게 올바른 가치관과 마음씨를 가진 두 인물들이 일과 사랑에 정진해 나가는 걸 보고 있노라면
어느샌가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나올 즈음엔 마음 한 편이 따스해질 정도의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건 덤입니다♥)
[금의 나라 물의 나라] : ★★★★☆
- 폭력이 만연한 지금에 도착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평화 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