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 인가> 를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평이 안 좋은 분위기에 살짝 겁 먹고 보았는데요.
저는 꽤나 좋게 보았습니다.
오프닝에서 화재가 흐릿하고 처리 되길래, 저건 뭘까 왜 저럴까? 정말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끊임없이 저건 뭘까 저건 뭐지? 생각하며 보는 걸 싫어하는 분들은 이 포인트에서 싫다고 하시는 거 아닐까 싶네요.)
문제는, 긴장감의 고조가 없이 계속 비슷하고 높게 가다보니, 너무 집중 하다보니 좀 힘들더라고요.
(여기도 별로라고 할만 한 포인트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