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를 보는 내내 뇌리를 돌던 문장은 교사를 위한 나라는 없다였습니다.
교육의 역사와 경험이 풍부한 유럽, 독일의 기초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겪는 일련의 사건의 흐름을 보면서 진짜 교사라는 직업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계속 되뇌어졌습니다.
2.작년의 국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교권의 침해와 피해사례가 자연히 떠올랐습니다.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교육에 얽힌 당사자들의 이야기는 거의 전장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3.본인의 감정마저 컨트롤해서 교육적 지도와 관리 그리고 본인의 보호와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조율을 하고 있는 주인공을 주욱 따라가면서 감정이 마모되는 영화였지만 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수작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환경도 비슷하게 느껴져서인지 게속 곱씹게 하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