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영화 보기 전에 알고 있던건 영화 '러빙 빈센트'처럼 유화를 활용해
촬영했다는 것입니다 ( 러빙 빈센트는 아직 못봤네요..;)
이야기하자면 이번에 처음으로 유화스타일(?)영화를 본 것이네요
처음에는 이질감과 살짝 눈이 피로한 느낌이었으나
적응되고서는 괜찮았고 오히려 놀랬습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러빙 빈센트'도 보고싶다라고 들었어요
무튼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폴란드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그 시기쯤을 그린 것 같더라구요
농민과 지주, 재판, 루블(지폐사용) 등으로 추측했어요
다른 리뷰들을 살펴보면 이해가 잘 안간다고 이야기하시는데
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어요
혼란스러운 시기이기도 하고 중세시절 '마녀사냥'이 아직 남아있을 거라구요.
여주인공인 '야그나'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야기들은
현대에 와서는 금기시 혹은 지탄받은 일들이라고 생각되지만
당시에는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씬은 인상적이였습니다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 와중에 그려진 야그나는
쫒겨나기보다는 해방되는 듯 보였습니다
시간대만 맞으면 한 번 더 보고싶더군요. 이럴 때 롯시 단독상영이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배경지식이 짧고 두서 없이 작성했는데
정리하자면 1번쯤 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에 가깝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리뷰 작성하다보니 제목이 립세의 사계인 걸 처음 알았습니다
왜 전 립세의 세계로 제목을 생각한건지;; 허허.. 어쩐지 영화 화면에 겨울, 봄같은 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