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2] 최동훈 역작이네요 존잼입니다 (노스포)

1편 개봉했을때 너무 정보가 빈약했던 기억이있습니다 먼 영화야??? 라고 생각될 정도로 정신없는 포스터 시놉봐도 뭔지 모를 내용 

근데 막상 뚜껑 까보니 정보량과잉의 영화였죠

영화자체가 좋았으나 저는 너무 자만해서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노이즈마케팅도문제)

재미가없다고할수없으나 한번돌아선 관객들한테는 최동훈에 저 캐스팅인데 평균타정도라하면 망했다고 강하게 쏟아냈었을때죠...

엄청 고민이 들어갔다던 2부는..

최동훈영화가 진짜 미치면 이렇게 만들어내는구나 싶었습니다. 이사람 영화들이 쥐락펴락잘하는건 알지만 웃음코드는 늘 안맞았는데 타율도 좋더군요

그리고 제대로 액션 퍼붓는씬이많은데 편집감 빠르게 잡아서그런지 시원하게 몰아칩니다 지난편의 서사다보여줬으니 떡밥 다 회수하고 달리기 시작하니 전력질주하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현대보다 과거들이 더 애정에 가는데

현대는 사실 쌓아갈 서사가 없고 사건만 있다보니 과거의 이야기가 더 정감가는 게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타임라인이 바뀔때마다 흐름이 조금씩 틀어지는 건 어쩔수없나봅니다

시간이 또 허락한다면 인생 처음

2차각을 뛰어볼까싶을만큼 최고한국영화인거같습니다

+덧. 영아맥을 실제로보니 스크린만 놓고보면

월타나 코엑스 중대형관 느낌의 아맥이네요

근데 아맥예고편과 본편 나오면 사운드는 정말 기가 막히네요 귀가 뻥뻥 뚫리는데 이맛이라면 영아맥은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거 같습니다

콘서트영화같은게 있다면 용아맥 재치고 여기와야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