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의! 소설원작 관련 내용은 확인결과 저의 개소리였습니다. 뻘글이니 무시해주세요...]
소설원작의 영화들은 늘 원작을 못따라간다거나 생략이 많아서 말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도그맨'에서는 그런말을 못본것 같습니다!
저도 원작은 읽어본건 아니지만 주인공의 서사가.. 상당히 섬세하고 정확하게 짜여저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9살의 기억부터 트라우마가 남을 사건, 극복과정, 첫사랑, 장애를 극복한 사래 등을 개와 잘 엮어서 표현한게 좋았었어요!!
친형과 매거진 잡지, 셰익스피어의 소설을 통해 주인공의 자아와 왜 이런 사건을 겪게 되었는지 납득이 가고 이해가 되는것들이 '조커'랑 비슷하다는건지 이해되었습니다.
영화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개들이 너무 만능으로 묘사되다보니 당혹스러웠다는점이였네요 ㅋㅋㅋ
촬영에서도 아쉬운게 아기와 개를 촬영하는게 절때 쉽지 않기에 약간 부자연스러운 편집을 보여줘서 아쉬웠습니다. 인물과 같이 나오는 개 장면이 손에 꼽을정도라 (액션제외하고 기달리는 장면들 중) 안타깝더군요.
무엇보다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이 문장을 그대로 표현하였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스토리로 보나 연출로 보나... 음악으로 보나... 잘 만들었더군요
정리하자면
소설원작이라는 말을 뒤늦게 들었는데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다. 촬영을 할때는 고생이 많았겠지만 그때문에 약간의 어색함이 보였다. 하지만 영화의 주제와 전개만큼은 섬세하고 정확하게 보여줘서 보기 편했다
인것 같네요
한줄요약한다면
"불행이 가득한 곳의 구원자... 도그맨"
인것 같네요
#도그맨
(아래는 초 강스포 입니다 주의!!)
마지막 장면을 포함해서 주인공이 십자가로 쓰러지는 장면이 3~4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종교적의미가 강하다고 느꼈어요
위에 한줄 요약에서 처럼 마치
'불행한 환경에서 자기가 구원자가 된듯 고난을 받아들이고 상처 받는것도 스스로 납득하는... 난 신에게서 내려온 도그맨이니까 불행이 가득한 이를 구원해주는...'
그런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흥미로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