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라는 말에 안볼려다가 지인이 그래도 한 번 봐라 해서 봤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염정아 배우의 연기에 푹 빠져서 보게 되었고
신파도 심해질 즈음 노래로 치환시켜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서 괜찮네요.
음악들이 익숙하고 좋은 점도 맘에 들더라고요.
어머님이 좋아하실 느낌이라 바로예매해드렸습니다.
저보다는 시기는 안맞지만 부모님 세대의 느낌이네요.
캐릭터들이 다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구성의 영화였습니다.
어머니께서 한참 우셔서 애먹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