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제가 알게 된 건 거의 꼭대기를 찍을 즈음이었네요
미국의 어떤 주식이 유명한데 레딧에서 유명해졌고... 쩐주가 갑자기 몇십불짜리 주가가 되었는데 등등등
실제로 그래프를 보고 있으면 진짜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하고
내가 돈 넣지도 않았지만서도 며칠동안 구경만 해도 그냥 쫄깃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로빈후드에서 매수버튼 없앴것도 신기했고 그랬쬬...
진짜 얼마 안 된 이야기인데 코로나의 정점에 있었던 사건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났네요
그만큼 빠르게 기획된 이야기의 영화였는데... 빠르게 기획 된 만큼이나 너무 허술한 영화였어요
빅쇼트의 쬰쬰한 텐션을 기대하기엔 너무 헐거웠고
월프오브월스리트같은것과 비교하기엔 너무 엔터테이닝하지 않았어요
주인공과 헤지펀드같의 신경전만 가져와서 늘였다만 좋았을텐데...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감정 그리고 코로나 상황 그리고 적당한 미국의 힙함을
다 버부려 넣다보니 영화가 밍숭맹숭해졌습니다
최악의 결과물은 아니고 보기 좋은 팝콘무비인 것은 맞으나, 그 과정을 주변부의 이야기로
헐겁게 점칠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청문회까지 가기 직전의 긴장감이 꽤 크게 다가오진 못하더군요
폴다노도 딱히 뭐 이름값하는 느낌의 역을 했다고 보긴 어려웠어요
돈을 줬으니 찍을께의 느낌은 있는데... 뭔가 더 그만의 매력이 더 있었나? 싶냐 물으면
누구였어도 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영화 끝나고 나서 알았는데 세스로건인지 모르고 영화를 보다가 난중에서야 세스로딘인지 알았는데
느낌이 약간 배우성 배우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데인드한이 나오는지 전혀 몰랐네요
이 분은 결혼하고 나서 한참 쉬더니 그 퇴폐미 다 빠지고 그냥 아저씨같은 모습만 남았네요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