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부터 몸이 안좋아서 영화를 많이 못봤습니다.
아트하우스 제외하고는 특별관으로 N차 하는걸 좋아하는데 가장 최근에 본 아이맥스가 서울의봄 인걸 보니 횟수가 많이 줄긴 했네요.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 주연 <웡카>가 개봉해서 포맷별 N차 완료 했습니다!
- 아이맥스 : 용산 방문 했는데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니 눈이 즐거웠습니다. 영화 특성상 음악이 많은데 그렇다고 타 뮤지컬 영화만큼 많지는 않았어서 큰 화면으로 보는 만족감이 컸습니다.
- 스크린엑스 & 4dx : 스엑은 불호 후기를 보고 가서 기대가 없었고 4dx도 효과표부터 수치가 낮길래 기대 안했는데 진짜 '특별관 관 비우기 좀 그러니까 포맷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오늘이 문날이고 특전을 같이 받을 수 있어서 만원 혹은 만천원에 보는거지 정가로는 절대 비추 합니다.
4dx의 초콜렛 향은 허x초콜렛 베리맛?인가 무슨 베리류 들어간 과일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초코 단내였습니다. 용포프로 봤는데도 글쎄요....
- 돌비시네마 : 음악이 있는 영화라서 관람 전부터 가장 기대하던 포맷이었습니다. 제 귀가 까다로운 편이 아닌데도 애트모스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영화 자체의 색감이 알록달록 예쁜데 비전 효과가 열일한다? 이것도 잘 못 느꼈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몰라도 용아맥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 전체이용가 답게 따뜻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훈훈하고 좋았습니다. 티모시가 노래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영혼없이 부르는거 같아서 그게 조긍 아쉬웠네요ㅋㅋㅋ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엄청난 라인업의 출연진, 화려한 볼거리 덕에 하루에 몰아서 N차 해도 재미있었습니다.
배경으로 나온 밀라노 보니 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