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 나눔으로 도그데이즈 시사회 보고왔습니다.
전형적인 착한 영화구요.
최근 비슷한 카테고리의 영화라면 멍뭉이와 비교할 수 있겠는데
뭐 모든면에서 멍뭉이보단 훨씬 낫습니다.
유해진 김서형 팀은 무난했고
윤여정 탕준상 팀도 그럭저럭...
헤니 이현우 팀은 조금 공감이 안되고
정성화 김윤진 팀은 좀 과하다 싶은 느낌이었네요.
그냥 큰 기대없이 보면 귀여움과 훈훈함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웡카는...
개봉일 조조 아맥으로 봤는데
휴그랜트 빼면 딱히 매력적인 캐릭터도 없고 그냥 그랬습니다.
내용은 유치한 편이고 노래도 딱히... 움파룸파말고는 기억나는것도 없고
티모시 팬이 아니라면 고만고만한 디즈니 동화같은 영화
중간에 조금 졸았습니다.
추락의 해부는...
러닝타임 내내 흥미롭게 보긴 했는데...
커피 한잔 하고 들어갔더니 30분쯤 남기고부터는 방광의 압박이 너무 거세서...
그래도 내용이 너무 궁금해 놓치기 싫어서 끝까지 참았습니다.
빨리 결과 나오기만을 고대하며 보다가 엔딩크레딧 나오는거 보며 "응? 이렇게 끝인가?"
아님 내가 중간에 졸았었나? 싶은 생각입니다...
(진짜 나도 모르게 졸았나...)
아톰은...진짜... 하아...
보다보니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옛날에 개봉했던 아스트로보이 제목만 바꿔 재개봉한거더군요...
그리고 예매할땐 자막 예매했는데 아침에 극장에서 전화와서
더빙인데 실수로 자막표기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예매권 유효기간때문에 취소할 수가 없어서 그냥 봤습니다.
근데 더빙 진짜 심하더군요.
이번에 더빙 새로 했다고 하던데 텐마박사역을 맡은 김강현 배우...
다시는 더빙같은거 하지 마시길...
미리 알았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