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소재 자체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상상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생각해봤을 진부한 소재라고 생각해서 이 영화는 이 소재를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해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연출 방법이 매우매우 현실적이어서 마치 제가 영화 세계에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꾸 저에게 질문을 걸어오는 듯한 연출이 감명 깊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예상가능한 정도였지만 연출의 파워가 정말 강하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계속 노인과 젊은이가 대비되는데 후폭풍이 심한 영화라서 그런지 영화 끝나고 나오니까 전광판에 아이돌 생일 광고가 나오고있어서 뭔가 묘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