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사바하 둘다 봤는데 사바하는 정말
부들부들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갠적으로 감독님 작품중에 제일 재밌게 봤어요!
셋중 개취로 원탑인거같고 한국 토속신앙, 오컬트물 워낙 좋아해서 더 취저였던거 같아요
너무 무서울거같아서 일부러 조조관람 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더 으스스 했어요
제가 앉은 줄이 쫙 비어서 계속 양옆을 확인하게되는...?
검은사제들이나 사바하보다는 곡성이 더 무섭고 섬뜩했는데 그정도는 아닌거같아요
오히려 뒤로 갈수록 머리뜯고,,, 그런게 현실감이 없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무섭진 않더라고요
음악이 정말 한몫 단단히 합니다
제가 제일 무서웠던 장면은 내간... 하던게 그나마 자기전에 생각날것같아요 ㅠㅠ 가위푸는 그거 저도 배우고싶습미다,,
다른장면은 실눈뜨고 봐서 그나마 생각나는게 없는거같아요 ㅎㅎㅎ
연관성은 없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퇴마록에 초치검의 비밀 에피소드가 생각나더라구요
수원역 컴포트관에서 봤는데 돌비 아닌데도 사운드 엄청 울리고 좋더라구요!? 일반관도 충분했습니다
재관람 하고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드는거보니
쫄보들도 충분히 재밌게 관람할듯 싶어요!
대신 눈은 가리던지 감던지 하실듯하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