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시 45분 수돌비에서 듄2 보고 왔습니다.
일단 제목에 쓴대로 수돌비에서 잠깐 영사사고가 났었는데, 드니 빌뇌브 감독이 나오는 돌비 인트로에서부터 화면이 위아래로 각각 밝게/덜 밝게 나왔습니다. "영화가 시작할 때는 멀쩡하게 나오겠지~"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영화가 시작하고 나서도 그대로였습니다. 다행히 몇몇 관객분들이 직원한테 빨리 알린 덕분에 영화 시작 1분만에 바로 정상으로 돌아와서, 제대로 잘 관람했습니다! 하마터면 영화를 못 보지 않을까 생각해서 조마조마했네요 ㅋㅋㅋㅋ
영사사고와는 별개로 영화는 정말 좋았습니다! 거의 3시간 되는 러닝타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돌비시네마의 사운드는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났습니다. 한스 짐머의 음악은 믈론 묵직한 음향 효과 덕분에 귀호강을 엄청 했습니다!
1편은 용아맥에서 두번 봤는데, 이번편은 용아맥은 못 가도 동탄이나 광교에서 꼭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리산 알 가입!!!!!